모두를 위한 해양 리터러시

우리가 원하는 바다에 필요한 과학

ⓒ 유신재

일차생산력의 변화

식물플랑크톤이 햇빛을 이용하여 광합성을 하게 되고 그 결과로 생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일차생산이라고 한다. 식물플랑크톤이 늘어나면 이를 먹고사는 동물플랑크톤도 늘어나고 어류도 늘어나게 된다. 일차생산은 엽록소 뿐 아니라 수온, 광량, 해수의 탁도 등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된다. 인공위성에서 엽록소 뿐 아니라 수온, 광량, 탁도 등을 측정하므로 위성자료를 이용하여 광역의 일차생산력을 추정할 수 있다. 앞에서 본 대로 지난 30년 동안 한국 주변해에서 온난화가 일어난 반면 표층 엽록소는 지역해에 따라 다른 변화가 일어났다. 일차생산력도 엽록소와 유사한 변화를 보여준다. 황해는 2014년 이래 감소하였으나 동해는 2012년 이래 감소하였다. 반면 동중국해는 뚜렷한 경향이 없었다.

기후변화와 우리나라 인근 바다의 변화

수온

용존산소

염분

pH

해수면 높이

엽록소